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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엔저에 0.6% 상승 마감...사흘째↑

등록 2019.02.20 15: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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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엔저에 0.6% 상승 마감...사흘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 강세와 엔저로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28.84 포인트, 0.60% 상승한 2만1431.49로 폐장했다. 2018년 12월17일 이래 2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당분간 고주가를 예상한 해외투자가의 매수가 주가지수 선물에 들어오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상승해 전일보다 61.78 포인트, 0.43% 올라간 1만4327.29로 거래를 끝냈다.

TOPIX는 전일에 비해 6.95 포인트, 0.43% 상승한 1613.47로 장을 닫았다.

도쿄 증시 1부 구성 종목 가운데 1196개는 오르고 846개가 내렸으며 88개는 보합이었다.

외환시장에서 엔저, 달러 강세에 힘입어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비철금속주 등 시황에 민감한 종목가 강세를 나타냈다. 의약품주와 전기가스주 등 방어주에도 매수가 유입했다.

소프트뱅크 그룹과 소니, 다이킨, 도요타가 올랐다. 주가이 제약과 에이자이 역시 뛰었다.

반면 도쿄 일렉트론과 TDK는 하락했다. 트렌드 마이크로와 고나미 HD, 쇼와 셸과 세븐 & 아이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922억엔(약 21조2061억원), 거래량이 11억6836만주로 계속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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