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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30명으로 2배 증원

등록 2019.02.20 1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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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도교육청 전경. 2018.02.20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도교육청 전경. 2018.02.20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시민감시관 정원을 15명에서 30명으로 대폭 늘린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조례' 개정안이 제33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에는 시민감사관 인원 수를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 외 시민감사관 신분보장, 제척·회피 조항 등이 포함됐다.

시민감사관 증원 관련 조례 개정안은 앞선 2017년 7월 도의회 임시회에 발의된 바 있으나, 당시 사립유치원 측의 반대로 무산됐다.

작년 6월 말 9대 도의회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된 해당 조례 개정안은 이후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사태를 계기로 다시 추진돼 이번에 도의회 문턱을 넘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례 개정안 통과로 오는 3월부터 공개모집 등을 통해 관련 분야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시민감사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삼 도교육청 감사관은 "시민감사관은 종합감사, 특정감사, 민원조사 등 도교육청 감사 전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며 "정원이 2배로 늘어남에 따라 감사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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