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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경유 지자체 실무협의

등록 2019.02.20 1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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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0개 지자체 참여…조기건설 해법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자협의회가 열린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9년 달빛 내륙철도 건설 경유 지자체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광주시와 대구시를 비롯, 고령·합천·거창·함양·장수·남원·순창·담양 등 경유지 10개 지자체 실무자가 참여해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해법 등을 모색한다.

 또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한 경제성 분석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갖는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광주~대구 간 191.6㎞를 최고 시속 250㎞/h로 달릴 수 있는 고속화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광주와 대구를 1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만들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촉진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도모하기 위한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를 연결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특화사업추진 등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 분위기에 맞춰 남북철도와 달빛내륙철도를 연계할 경우 남북 경제협력사업 효과가 영·호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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