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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이 응답하라"...네이버 노조, 첫 쟁의행위

등록 2019.02.20 16: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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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조 조합원 250여명 참여

"이해진이 응답하라" 구호 외쳐

【성남=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 조합원들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단체행동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날 '공동성명'은 오는 20일 네이버 본사 로비에서 조합원들과 첫 공식 쟁의행위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10. radiohead@newsis.com

【성남=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 조합원들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단체행동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날 '공동성명'은 오는 20일 네이버 본사 로비에서 조합원들과 첫 공식 쟁의행위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네이버 노동조합이 20일 첫 쟁의행위를 열고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직접 겨냥했다.

네이버 노조 조합원 250여명은 이날 낮 12시께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로비에서 "이해진이 응답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교섭 진전이 없을 경우 네이버 노조는 재차 쟁의행위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달 말에는 대규모 쟁의행위 개최도 예상된다.

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은 "3월 말경 IT업계 및 상급단체인 화학섬유식품노조 산하의 노동조합들과 연대한 대규모 쟁의행위까지 고려 중"이라며 "쟁의행위의 시기와 규모를 떠나 공동성명이 단체행동권을 행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조합원들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는 방향과 방법으로 실시하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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