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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서필언 예비후보 "KTX 남부내륙철도 통영역 유치하겠다"

등록 2019.02.20 19: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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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후보 선거사무실 출입기자 간담회서 5대 공약 발표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4.3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서필언(64) 예비후보는 20일 경남 통영시 북신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역현안 관련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통영지역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이 너무 많아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많다며 국립공원구역 재조정과 굴 패각을 산업폐기물에서 제외시킬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2019.02.20. sin@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4.3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서필언(64) 예비후보는 20일 경남 통영시 북신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역현안 관련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통영지역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이  너무 많아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많다며 국립공원구역 재조정과 굴 패각을 산업폐기물에서 제외시킬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2019.02.20.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KTX 남부내륙철도 통영역을 유치하고, 한산대첩교(한산연륙교) 건설, 죽림 푸른 숲의 신도시 조성,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 법송산업단지 조기 준공 등 5대 핵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20일 경남 통영시 북신동 선거사무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유한국당 서필언(64) 예비후보는 자신의 5대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통영은 지금 인구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도서 지역 1개면 인구와 맞먹는 2113명이 줄었고, 2011년부터 8년 동안 6600명이 떠났다"며 "조선 산업 몰락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관광객이 반으로 줄어들고, 수산업 부진이 원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영의 숙원 사업인 남부내륙철도와 관련해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등 4개 시·군 통과 구간이 56.3㎞로 기존 고속철도 속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역을 최소화해야 하지만 통영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행 횟수 조정 등 경제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관계 기관을 설득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제시됐지만 성과가 없었던 한산연륙교에 대해 기존 노선에서 산양읍 영운리와 한산도를 잇는 새로운 노선을 제안하겠다"며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역사의 보고"라고 말했다.

 그리고 "신도시 죽림에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속성수인 메타세콰이어 1만 그루를 심고, 10년 주기의 국립공원 기본 계획이 다시 수립되는 내년에 산양읍과 한산면 국립공원구역을 조정하고, 조선기자재 업종 유치 지역인 법송산업단지에 수산물 가공 공장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현재 산업 폐기물로 지정돼 있는 굴 패각을 산업 폐기물에서 제외시켜 산림용 칼슘 비료 제조나 해양오염 방지제와 화장품 원료의 사용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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