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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론조사, '창원성산', '통영고성' 양강 구도

등록 2019.02.20 19:30:00수정 2019.02.21 15: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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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강기윤·여영국, '통영고성' 서필언·김동진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오는 4월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경남 창원시 성산구와 통영시·고성군에서 2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KBS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창원시 성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9%가 자유한국당 강기윤(26.6%) 예비후보와 정의당 여영국(25.3%) 예비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더불어민주당 권민호(7.1%) 예비후보, 민중당 손석형(7.0%) 예비후보, 민주당 윤용길(2.7%)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이재환(1.9%)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한승태(1.9%) 예비후보 순이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5.1%, '모르겠다'는 20.6%, '기타 후보' 1.8%로 집계됐다.

'4월 보궐선거 투표 의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 68.2%로, '아마 투표할 것' 16.8%,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 2.2%, '투표하지 않겠다' 3.1%, '아직 결정 못했다' 9.5%, '모르겠다' 0.2%를 훨씬 앞섰다.

'김경수 도지사의 법정구속 판결'에 대한 의견으로는 '적절한 결정'이 41.2%, '과도한 결정'이 41.5%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모르겠다'는 17.3%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 '잘함'이 52.3%, '못함'은 42.0%, 모르겠다'가 5.7%로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0%로 '자유한국당' 20.8%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고, '정의당'은 13.2%, 바른미래당은 6.3%, 민중당은 1.5%, 민주평화당 0.3%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 KBS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통영시·고성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 대한 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서필언(19.0%) 예비후보와 같은당 김동진(16.3%) 예비후보의 양강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8.9%)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정점식(7.6%),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최상봉(4.8%)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영수(4.5%)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홍순우(3.2%)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홍영두(3.2%) 예비후보, 무소속 허도학(1.5%) 예비후보, 대한애국당 박청정(1.4%) 예비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4월 보궐선거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 77.8%로, '아마 투표할 것' 9.5%,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 1.5%, '투표하지 않겠다' 2.2%, '아직 결정 못했다' 8.5%, '모르겠다' 0.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창원시 성산구와 통영시·고성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 비례할당추출)를 실시해 나타난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리서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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