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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SK㈜ 이사회 의장 물러날 가능성 관심

등록 2019.02.20 1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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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다음달 정기 주총…신임 의장엔 염재호 고대 총장 거론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출범기념 한미중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2.14. (사진=SK그룹 제공)photo@newsis.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출범기념 한미중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2.14. (사진=SK그룹 제공)photo@newsis.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사 SK㈜ 이사회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의장직에선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대표이사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겸직해왔던 최 회장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대표이사는 유지하되 이사회 의장직만 내려놓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관측된다. SK는 다음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의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에서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을 미리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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