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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혁철 하노이 도착…기자들 질문에 응하지 않고 공항 빠져나가

등록 2019.02.20 2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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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비건 특별대표와 실무협상 벌일 듯

【베이징=AP/뉴시스】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19일(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김혁철 대표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의제 협의를 위해 평양을 출발해 경유지인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서실장 격으로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도 지난 16일 하노이에 도착한 바 있다. 2019.02.19.

【베이징=AP/뉴시스】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19일(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김혁철 대표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의제 협의를 위해 평양을 출발해 경유지인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서실장 격으로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도 지난 16일 하노이에 도착한 바 있다. 2019.02.19.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 협의를 위해 20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일본 NHK 방송은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 오후 6시) 넘어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응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김 대표는 앞서 19일 평양을 출발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 베이징에서 1박을 한후 다음 주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그의 미국측 협상 파트너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워싱턴을 출발해 하노이로 향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21일 새벽 쯤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21일 하노이에서 회동해 오는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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