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 공모

6개 사업 뽑아 최대 5000만원 지원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지난해 경기 안산 거리예술 축제 심포지엄. 2019.02.21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 달 6일까지 31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특화 국제회의(MICE) 가운데 우수 회의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와 관광공사는 우수 회의를 경기도 대표 마이스로 육성하기 위해 모두 6개 사업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군과 함께 국제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유관기관, 산하기관, 학회, 협회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은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앞서 도는 지난해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 공모를 통해 안산 거리예술 심포지엄에 2000만원, 양평 국제 기타포럼 3000만원, 부천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3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이보다 규모를 확대해 최대 6개까지 선정한 뒤 인큐베이팅, 육성, 우수, 발전 등 단계별로 구분해 지원한다.

참가자 규모, 외국인 참가자 비율, 지역특화컨벤션으로서의 지속가능성 등이 선정 기준이다.

선정되면 지원금을 국내·외 홍보비, 해외연사 초청비, 장소임차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마이스 기획자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의 자문을 받는다. 행사의 글로벌화 방안, 운영사항, 지역 관광코스 연계방안 등을 내용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마이스 홈페이지(www.gm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해외마이스사업팀(☎031-259-47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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