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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형 "민중·정의당 단일화하면 한국당 이길 수 있다"

등록 2019.02.21 10:08:37수정 2019.03.22 17: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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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1일 논평을 통해 "KBS 창원총국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민중당과 정의당이 단일화하면 자유한국당 후보를 이길 수 있음이 드러났다"며 진보진영 단일화를 촉구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이제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며 "정부 여당의 손을 잡을 것인가, 20년 창원 진보정치를 함께 일궈온 민중당의 손을 잡을 것인가, 창원 노동자 서민들은 여 후보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 후보가 24일까지 답이 없을 경우 중대 결단을 발표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오늘 결과대로라면 여 후보가 노회찬-손석형의 단일화 방식을 수용 못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진정한 노동·진보정치 승리를 위해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대로 조합원 총투표 방식을 수용할 것을 재차 제안 드린다"며 "도지사 구속으로 도정 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난립한 데 대한 민심이반도 읽힌다"고 언급했다.

이어 "창원을 책임질 정치 세력에게 중요한 것은 눈앞의 지지율이 아니다. 도정 공백을 우려하는 민심을 가슴 깊이 이해하는 것"이라며 "손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성창호 포함 적폐법관 즉각 탄핵 촉구 민중당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김경수 지사의 보석 신청 수용도 함께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 결과는 21일 창원 KBS가 여론조사 업체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것으로 지난 2월 15~17일 통영·고성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선 RDD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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