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오사카에서 부산어묵 홍보 펼친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과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부산가자’ 캠페인에 부산 어묵기업 2개 업체가 처음 참가해 부산어묵 시식행사 등 부산어묵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2019.02.21.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과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부산가자’ 캠페인에 부산 어묵기업 2개 업체가 처음 참가해 부산어묵 시식행사 등 부산어묵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일본 부산시무역사무소와 부산관광공사 오사카 홍보사무소를 비롯해 일본에서 한국음식 기획․개발․제조․판매를 하는 일본의 유통업체인 도큐야마 물산(1948년 창업)이 공동 주최로 부산의 관광과 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부산어묵을 홍보하는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에는 부산의 대표 어묵업체인 삼진식품(삼진어묵)과 대광F&C(새로미어묵)가 참가해 시식행사 및 판매와 더불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사카 aT센터 방문 등 부산의 명품수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삼진식품과 대광F&C은 어묵누들·어묵바·한끼어묵탕 등 1인 간편식 제품 위주로 시식행사를 하는 한편 일본 업체인 도큐야마 물산에 오뎅탕 시식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일본의 어먹제품과 차별화된 부산 어묵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가 개최되는 오사카 코리아타운은 한류 영향으로 주말 집객 인원이 5000여명 몰린다”며 “이번 오사카 ‘부산가자’ 캠페인의 부산 어묵업체 참가가 어묵 강대국인 일본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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