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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연제구 고분양가 관리지역 해제

등록 2019.02.21 11:50:24수정 2019.02.21 14: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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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하락·낮은 청약경쟁률로 제외돼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 해당시 분양보증 거절

【서울=뉴시스】HUG로그

【서울=뉴시스】HUG로그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남구와 연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HUG에 따르면 부산 남구와 연제구는 최근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인 데다 낮은 청약경쟁률을 보여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HUG에서 선정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 자치구, 경기 과천시·광명시·하남시·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 등이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고분양가 관리지역내에서 시행하는 주택사업의 3.3㎡당 분양가가 '지역기준'과 '인근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지역기준은 당해 사업장의 평균분양가 또는 최고분양가가 해당 지역에서 입지·세대수·브랜드 등이 유사한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분양가 또는 최고분양가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인근기준은 당해 사업장의 평균분양가가 인근 아파트의 평균분양가 또는 평균매매가의 110%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에 해당되면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 시 입주시점 시세가 분양가에 못 미칠 경우 다수의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증가되는 HUG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고분양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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