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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향토문화연구소, '충북향토사연구회'로 명칭 변경

등록 2019.02.21 1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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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술대회 '일제의 정신 침탈사' 주제로 증평향토문화연구회 주관

충북향토문화연구소 2019년 1차 이사회.

충북향토문화연구소 2019년 1차 이사회.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사)충북향토문화연구소(소장 길경택)가 명칭을 '충북향토사연구회'로 바꿨다.

연구소는 21일 충주 예성문화연구회 사무실에서 시·군 지역 향토사연구회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차 이사회를 열었다.

연구소는 이날 정관 개정에 관한 건을 상정해 대외적인 위상 제고와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향토문화연구소 명칭을 향토사연구회로 바꿀 것을 심의·의결했다.

등기상 사무소 주소도 청주시에서 신임 회장이 거주하는 충주시로 변경해 다음 달 이사 등기 갱신 때 처리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이어 올해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최건성)가 주관하는 31회 충북향토문화학술대회 주제도 정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3·1운동 100주년과 연계한 선상에서 일제의 식민 침략 상징 기관의 하나인 '신사(神社·神祠)를 중심 소재로 한 '일제의 정신 침탈사'를 주제로 다룬다.

일제는 1910년 한국을 강제 병합하면서 신도(神道)를 근거로 한 종교시설인 신사를 우리나라 곳곳에 세우고 참배를 강요했다.

일제는 1922년 6월 당시 청주군 청주면 대성정(大成町) 당이산(唐羡山)에, 1934년 8월 충주군 충주읍 용산리에 신사를 각각 설립하는 등 일제강점기 충북 도내 80곳 정도에 신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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