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체투자운용, '하나대체사모부동산펀드94호' 출시

【서울=뉴시스】'하나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94호'가 투자하는 경기 용인의 한미양지물류센터.(사진=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호 기자 =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경기 용인 양지IC 인근 한미양지물류센터에 투자하는 '하나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94호'를 21일 출시했다.

이 펀드는 한미양지물류센터에 대한 중순위 대출에 투자할 예정이며 펀드 운용 기간은 12개월, 목표수익률은 연6% 중반수준이다.

한미양지물류센터는 양지IC를 통해 수도권 전역 및 전국 주요 지역과 연결되고 현재 건설 중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1년) 및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가 완공될 시 확장된 광역교통망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으로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쇼핑 시장의 급격한 성장, 빠른 배송서비스 경쟁,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신선식품 수요급증에 따라 물류센터의 수요증가와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물류부동산 투자시장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문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는 "지난해까지 홈플러스 안성허브물류센터 매입, 홈플러스 안성신선물류센터 지분투자 등으로 물류부동산 투자에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펀드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물류부동산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물류부동산 투자확대 및 포트폴리오 구성을 기반으로 자기자본투자(PI) 및 블라인드 펀드 조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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