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리시, 미래형 이동수단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신규 육성

등록 2019.02.21 18:24: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을 신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및 교통환경 개선의 특단의 대책으로 전기자전거, 전동휠, 세그웨이(전기모터보드) 등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을 신규 육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 주도로 진행하는 중앙부처 주관의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시범사업으로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최근 들어 인접 도시의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여파로 날로 가중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으로 유용한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혁신기술을 접목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기존의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결합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경우 이와 연계되는 신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스마트헬스케어 등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 스타트업 창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미국 뉴욕의 자전거 공유 시스템의 경우 지난 2013년 본격 도입한 이후 현재 교통 분야에서 '옐로우 캡' 택시와 함께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만큼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구리시도 교통체증과 주차걱정 없는 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가 현실화 된다면 선진교통문화도시 구현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