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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교육부 차관 재산 11억 신고…차량 2대

등록 2019.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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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전 순천대 총장 5억8881만원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9.01.3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9.01.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1억183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박 차관의 재산 총액은 11억1832만원이다.

부동산은 전 거주지인 6억100만원 상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1동 땅과 단독주택, 현 거주지인 2억4100만원 상당의 청주 흥덕구 단독주택을 보유했다. 6억9500만원 상당의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도 신고했는데, 이 아파트에는 자녀가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33만60000원 상당의 본인 소유 충북 청주 흥덕구 목장용지와 배우자의 인천 강화군 땅 2780만원 등 총 3313만5000원의 땅도 재산으로 신고했다.

차량은 2012년식 산타페(배기량 2900cc) 1대와 2016년식 그랜저(2000cc) 1대 등 총 2대를 보유했다.

금융기관에 예치한 금액은 본인 4618만원, 배우자 1억1408만원이며, 장남 288만원 차남 185만원이다.

빚은 총 6억4914만원이었다. 본인의 금융기관 채무 9314만원, 건물 임대 채무 4억원을 비롯해 배우자 채무 1억5600만원이 생겼다고 신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등록사항에는 박진성 전 순천대 총장도 포함됐다.

박 전 총장의 재산은 5억8881만원이었다. 전년도보다 2억8060만원 증가했는데 이 중 1억6309만원은 주로 부동산 등 보유재산의 가격 변동으로 인한 증가라고 신고했다.

토지는 총 3억2469만원 상당으로, 본인 소유의 임야와 과수원은 가액이 소폭 상승했다. 본인 소유 순천 서면 땅 실거래액은  중도매매금이 1억4000만원상당 늘어 상승했다.

건물 재산은 총 1억8400만원이며,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아파트 4700만원씩 실제 1억9400만원 상당이다. 장남은 광주 북구 오피스텔에 9000만원 상당의 전세자금으로 입주했다.

박 전 총장은 본인 명의의 자동차가 3대다. 2006년식 그랜저(배기량 2656cc) 가액은 477만원에서 260만원으로, 2001년식 SM5 차량(배기량 1998cc)도 131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떨어졌다. 기존 2008년식 렉서스 IS250(배기량 2500cc)는 폐차하고 2400만원 상당의 2013년식 렉서스 GS350(배기량 3456cc) 신차를 구입했다.

박 전 총장은 기존 채무 1억4680만원 중 대부분 갚고 총 4128만원의 빚이 남았다. 본인의 금융기관 채무 5873만원 중 5212만원은 토지매매중도금으로 상환했고, 장남의 빚은 본래 8808만원 수준이었지만 7200만원은 토지매매 중도금으로 상환했고, 다시 1558만원은 신차구입을 위해 대출했다고 신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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