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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5일 에인절스전 등판...시범경기 첫 출격

등록 2019.02.22 08: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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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 류현진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 류현진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32)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잡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5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올해 다저스의 두 번째 시범경기로 애리조나 글렌데일 케멀백랜치에서 열린다. 첫 실전 등판인 만큼 류현진도 짧은 이닝만 소화할 예정이다. 류현진에 이어 브룩 스튜어트, 데니스 산타나, 애덤 맥크리 등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출발이 좋다. 모처럼 2월 시범경기 등판이 이뤄지게 됐다. 그만큼 올해는 더 빠르게 몸상태를 끌어 올리며 시즌을 준비했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첫해인 2013년 2월25일 시범경기에 처음 나섰다. 2014년에는 현지시간 2월28일, 한국시간으로 3월1일 첫 마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2015년에는 3월13일, 2017년에는 3월12일에 첫 시범경기를 치렀다. 지난해에도 3월12일 시범경기에 첫 출격했다. 2016년은 어깨 수술을 받아 통으로 쉬었다.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15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올 시즌 '건강한 몸'으로 꾸준함까지 보여준다면 그의 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다. 지난해 말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면서 FA를 한 해 미룬 만큼 올해 활약은 더욱 중요하다.

 클레이턴 커쇼와 워커 뷸러의 등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시범경기는 2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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