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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DB손해보험, 자동차손해율 악화로 4Q 실적 하회"

등록 2019.02.22 08: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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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DB손해보험, 자동차손해율 악화로 4Q 실적 하회"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2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자동차 손해율 악화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DB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630억원, 연간 순이익은 5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7.0%로 유례없이 높았고 투자이익률도 3.1%로 다소 낮았다"며 "전망치를 밑돈 실적은 자동차 손해율 악화와 신계약비 관련 사업비 부담 등으로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주요 감익 요인이 올해 개선될 것"이라며 "신계약비 부담도 감독당국의 규제 등이 반영하면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자동차보험은 육체노동자 가동연한을 65세로 연장해 보험금 지급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며 "또 지난해 동결됐던 실손보험료도 7.8% 인상해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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