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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어느덧 14주기···여전히 그리운 배우

등록 2019.02.22 1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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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어느덧 14주기···여전히 그리운 배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배우 이은주(1980~2005)가 세상을 떠난지 14년이 됐다.

이은주는 2005년 2월22일 스물 다섯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서에는 '엄마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려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97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이후 '카이스트'(1999~2000), '불새'(2004)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오! 수정'(감독 홍상수·2000), '번지 점프를 하다'(감독 김대승·2001), '연애소설'(감독 이한·2002),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2004), '주홍글씨'(감독 변혁·2004) 등에도 출연했다.

이은주의 팬클럽은 매년 추모식을 열고 있다. 올해도 고인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을 단체로 조문할 예정이다.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이날 오후 고인을 찾는다. 인터넷 연예매체 뉴스엔에 "올해도 혼자 조용히 다녀오려고 한다. 꽃다발을 가져갈 것"이라며 "30분 정도 (이은주와) 마주앉아 얘기 좀 나누고 오려고 한다. '나 갈 때까지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어'라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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