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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유니버시아드, 3월2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팡파르

등록 2019.02.22 1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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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유니버시아드, 3월2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팡파르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3월 2~12일 ‘세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린다.

50개국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애슬론, 알파인 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스키 오리엔티어링, 피겨 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아이스하키, 밴디, 쇼트트랙 등 11개 종목에 76개 메달이 걸려있다.
동계유니버시아드, 3월2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팡파르

러시아 정부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뿐 아니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을 기반으로 유니버시아드를 방문할 손님과 관중에게 시설과 안전을 홍보하고 있다. 개최지 크라스노야르스크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명성이 높은 시베리아 최고의 관광 중심도시다. 이번 유니버시아드 준비과정에서 약 10개 경기장이 건설 및 리모델링 됨으로써 러시아 체육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동계유니버시아드, 3월2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팡파르

러시아는 준비 기간 유럽 및 북아메리카 언론의 “러시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2018년 11월, 새롭게 건설된 경기장에서 세계 동계유니버시아드의 모든 종목 경기의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계유니버시아드, 3월2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팡파르

시험운행을 지켜본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대표자들과 각 국제스포츠연맹은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동계 유니버시아드 위원장인 밀라노 아우구스틴 “2019년 세계 동계 유니버시아드 참여자들이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이번 유니버시아드의 문화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개최지인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진정한 모습을 깊이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FISU 국제기술위원장인 로저 로트는 “2019년 유니버시아드는 이전 모든 행사와 비교해 단연 역대급의 동계 스포츠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계유니버시아드, 3월2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팡파르

50년 역사의 유니버시아드는 2년마다 열린다. 참가 자격은 대회 개최연도 1월1일 현재 17세 이상 25세 이하의 대학생·대학원생과 대회 개최 전연도에 학위를 수여 받은 졸업생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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