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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유관순 된다···SBS 라디오 드라마 '3월의 소녀'

등록 2019.02.22 15: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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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소이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소이현(35)이 유관순(1902~1920) 열사가 된다.

SBS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5부작 라디오 드라마 '3월의 소녀'를 선보인다"면서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의 DJ 소이현이 '유관순' 역에 낙점됐다"고 22일 밝혔다.

'3월의 소녀'는 열여덟 소녀 '유관순'(소이현)이 독립투사로서 산화하기까지의 여정을 담는다. 이번 특집을 위해 SBS 라디오의 DJ들이 힘을 합쳤다. 조정식(33) 아나운서는 조선총독부 앞잡이의 아들 '상훈'을 연기한다. 김창완(65)은 순이의 아버지 '중권'으로 분한다. 가수 최백호(69), 박선영(37) 아나운서가 해설한다.

이재익 PD가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이 PD는 영화 '목포는 항구다'(감독 김지훈·2004)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2012) 각본을 쓴 경험이 있다.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어리고 여리지만 나라를 위해 독립을 외친 소녀 유관순의 이야기를 돌아봄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릴 것"이라며 "이번 특집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준 모든 DJ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3월의 소녀'는 25일부터 3월1일까지 5일간 오후 2시 SBS 러브FM(103.5㎒)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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