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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베네수엘라인 340만명 탈출…작년 11월비 40만명 ↑

등록 2019.02.22 23: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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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타(콜롬비아)=AP/뉴시스】콜롬비아의 베네수엘라와의 국경도시 쿠쿠타에서 22일 베네수엘라를 돕기 위한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날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사람 수가 340만명으로 지난해 11월의 300만명에서 40만명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2.22

【쿠쿠타(콜롬비아)=AP/뉴시스】콜롬비아의 베네수엘라와의 국경도시 쿠쿠타에서 22일 베네수엘라를 돕기 위한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날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사람 수가 340만명으로 지난해 11월의 300만명에서 40만명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2.22

【쿠쿠타(콜롬비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사람이 현재 340만명에 달한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이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300만명에 비해 40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UNHCR과 국제이주기구(IMO)의 에두아르도 스타인 공동특사는 베네수엘라의 이웃국가들이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준 큰 연대의식을 칭송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UNHCR과 IMO는 콜롬비아가 110만명이 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받아들여 가장 많은 탈출자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페루가 50만6000명, 칠레 28만8000명, 브라질이 9만6000명의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UNHCR은 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브라질과의 국경을 폐쇄하고 구호품 반입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 것에 대해 국제적인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필요한 보호를 추구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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