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속 노사 임금협상 합의…노조 파업 철회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22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오는 23일 총 파업을 예고한 강원고속 노조가 이용범(왼쪽 두번째)공익위원과 개별 합의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강원고속 노사가 23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앞두고 마라톤 협상 끝에 합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도 등 70여개 노선의 운행 전면 중단 사태 위기가 해결됐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을 갖고 지난해 7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특례업종에서 제외된 노선버스업 주 최대 68시간 근로 적용에 따른 임금 협상을 벌여 오전 1시40분께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지난 9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96.6％의 찬성이 나옴에 따라 23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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