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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유엔대사에 크래프트 캐나다 대사 지명

등록 2019.02.23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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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AP/뉴시스】캘리 크래프트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가 차기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사진은 크래프트 대사가 2017년 10월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연설하는 모습. 2019.02.23.

【오타와=AP/뉴시스】캘리 크래프트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가 차기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사진은 크래프트 대사가 2017년 10월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연설하는 모습. 2019.02.23.



【워싱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유엔주재 미국 대사에 켈리 크래프트(56) 캐나다 주재 미국대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인 켈리 크래프트를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가 지난해 말 사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앵커 출신의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을 지명했지만 나워트가 자진 사퇴한 뒤 후임을 물색해왔다.

그간 유력 후보로는 크래프트 대사를 비롯해 그리넬 주 독일 대사, 디나 파월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존 제임스 전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미시간) 등이 검토돼 왔다.

이런 가운데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크래프트를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트 대사는 매코널 원내대표와 같은 켄터키 출신으로 공화당의 고액 기부자인 조 크래프트의 아내다. 또 매코널의 부인인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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