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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완파하고 2위 탈환

등록 2019.02.23 15: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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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완파하고 2위 탈환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현대캐피탈이 다시 2위에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8-26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시즌 23승 9패(승점 62)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19승 13패·승점 60)를 3위로 끌어내리는 동시에 1위 대한항공(22승10패·승점 65)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에서 5승 1패로 마감했다.

파다르(22점)와 전광인(15점)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파다르와 전광인은 블로킹득점을 각각 4개, 3개씩 곁들였다. 특히, 전광인은 80%가 훌쩍 넘는 공격성공률을 선보였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시즌 4승 29패(승점 19)를 기록했다. 서재덕(16점)과 공재학(11점)이 분전했지만, 1세트를 아쉽게 패해 주도권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후반까지 서재덕을 막지 못하면서 16-20으로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파다르와 전광인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23-24로 뒤진 상황에서는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26-27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서재덕의 공격 범실을 틈타 동점을 만든 후 전광인과 신영석의 오픈공격으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는 7점을 몰아친 전광인을 앞세워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전광인은 1, 2세트에서 100%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초반 파다르와 허수봉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후반으로 갈 수록 더욱 힘을 내 한국전력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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