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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증 하나로 서울 340여개 도서관 자유롭게 이용하자

등록 2019.03.0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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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증 하나로 여러 도서관 대출 가능한 '책이음' 확대

【서울=뉴시스】 서울시 책이음서비스 운영 지역 현황. 2019.03.03.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시 책이음서비스 운영 지역 현황. 2019.03.03.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올해 회원증 1장으로 동네에 있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있는 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는 '책이음'을 운영하는 도서관을 340여개로 늘렸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22개 도서관과 강남구 소속 15개 도서관도 현재 책이음서비스 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5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책이음(구 통합도서서비스)은 회원증 1장으로 책이음서비스에 참여한 전국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에 1000여개 도서관이 책이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은 이용하는 도서관마다 다른 회원증을 발급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었다. 또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과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 자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있는 도서관 자료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책이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갖고 책이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동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회원가입하면 된다.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미리 본인인증을 거쳐 회원가입한 후 도서관을 방문하면 가입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책이음회원이 되면 전국 참여도서관의 도서를 15일간 최대 20권 대출할 수 있다. 책이음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도서관 현황과 자세한 이용방법은 책이음서비스 누리집(http://book.nl.go.kr)에 실려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책이음서비스를 통해 서울시민이 더 많은 도서관의 정보접근성을 확보함으로써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의 폭넓은 지식정보를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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