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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美 2월 일자리 증가세 둔화 걱정 안해"

등록 2019.03.09 0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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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너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고 반복해서 불만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이 맞았던 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사진=CNBC 방송 캡처> 2018.12.07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의 2월 일자리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과 관련해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CNBC 화면 캡처> 2019.03.08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의 2월 일자리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과 관련해 별 문제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만개 증가에 그친 것에 대해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업무정지) 여파와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관한 시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미 노동부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일자리는 2만개 증가했고, 2월의 실업률은 3.8%로 전달의 4.0%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2월의 일자리 증가폭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18만개 증가'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앞서 미국의 1월 일자리는 31만1000개 늘어났다..

커들로 위원장은 노동부의 일자리 보고서에 대해 "매우 변하기 쉬운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 나는 그것에 주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약한 일자리 증가폭에도 불구하고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경제는 여전히 3% 또는 그 이상의 성장 궤도에 올라 있다"면서 모든 것이 제자리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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