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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홈런' 강정호, 시범 5호포…최지만, 1안타 1타점(종합)

등록 2019.03.16 12: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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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든턴=AP/뉴시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브레이든턴=AP/뉴시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 5호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콤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1개를 홈런으로 때려낸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25타수 5안타)로 올랐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강정호는 팀이 5-2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올리버 드레이크의 5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범경기 5호 홈런포.

걸리면 넘어간다.

강정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고 있다. 이날까지 때려낸 안타 5개가 모두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10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수확하면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자랑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탬파베이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91에서 0.385(26타수 10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선제점을 올렸다. 3회 루킹 삼진,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대타 네이트 로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와 탬파베이는 6-6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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