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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검토"

등록 2019.03.18 1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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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DB)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8일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 따르면 김선갑 구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방문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김 구청장은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상구간인 한양대역-잠실역 본선 9.02㎞와 지선구간인 성수역-신답역 3.57㎞ 등 총 12.59㎞의 지하화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이 해당 지역의 우울한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핵심 정책 연구과제로 착수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구청장들은 서울시와 함께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방안과 정책공유 등에 나서기로 했다.

광진구는 지난 1월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잠실역 구간에 대한 지하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번 지상구간 지하화 사업에는 약 2조원 정도의 재정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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