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데려와라"…80대 남성 18층서 투신 소동(종합)
【고양=뉴시스】 이경환 기자 = 18일 경기 고양시 화정동에서 요구조자 추락에 대비해 설치한 에어매트를 철수하고 있다. 2019.03.18. [email protected]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오피스텔 18층에서 A(84)씨가 창틀에 올라가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설득에 A씨는 "문재인 대통령을 데려오라"는 등 횡설수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1시간여 만에 경찰에게 문을 열어줬다.
경찰은 이 남성의 안전을 확보한 뒤 관계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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