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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오스피나·퀸테로, 부상…A매치 한국전 불발

등록 2019.03.18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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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

【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26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하는 콜롬비아가 핵심 선수 2명을 부상으로 잃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나폴리)와 미드필더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리버 플레이트)가 친선경기 멤버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둘은 콜롬비아의 핵심선수들이다. 오스피나는 국제 A매치 94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문장이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2연속 출장했다.

퀸테로 또한 두 차례의 월드컵에 모두 참가했다. 정교한 왼발 킥을 주무기로 러시아 월드컵 일본전에선 프리킥 골을 넣기도 했다.
【뉴저지(미국)=AP/뉴시스】 다비드 오스피나(가운데)

【뉴저지(미국)=AP/뉴시스】 다비드 오스피나(가운데)

그러나 친선경기를 앞두고 부상 암초를 만났다. 오스피나는 17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8라운드 우디네세와 경기에서 상대편 공격수와 충돌,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다. 의식을 되찾긴 했지만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퀸테로는 17일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프리메라 디비시온 23라운드 인디펜디엔테와 경기에 출전했지만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을 당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이들을 대신해 골키퍼 알바로 몬테로(데포르테스)와 이미 차라(아틀레티코 미네이루)를 추가 발탁했다.

콜롬비아는 22일 일본, 26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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