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돝섬~진해 소죽도 크루저 요트 항해 운항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설공단이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진행할 크루저 요트 세일링 프로그램. 2019.03.18. (사진=창원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장거리 세일링 프로그램은 마산 돝섬 해양레포츠센터를 출발해 진해 소죽도 해양레포츠센터를 경유해 다시 돝섬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운항 거리는 왕복 총 32㎞로 시간은 4~6시간 가량 걸리며 탑승 정원은 강사진 2명을 포함해 총 12명이다. 5.6t 규모의 크루저 요트는 장거리 운항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단은 이를 위해 해양경찰서의 운항 검토를 마쳤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구조선과 안전 장비를 확보하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사전 예약제로 승선 인원이 최소 4명 이상이면 운항하며, 오전 9시30분 돝섬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안전교육을 가진 뒤 오전 10시에 출항할 계획이다. 요금은 1인당 5만3000원이다.
운항 중에도 강습 요원이 요트 조립 방법을 비롯해 운항 요령과 세일(돛) 활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마산해양레포츠센터나 진해해양레포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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