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분더샵, 뉴욕 버그도프 굿맨 정식 입점

바니스 뉴욕에 이은 두 번째 뉴욕行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브랜드 분더샵 컬렉션이 세계 10대 백화점인 미국 뉴욕의 '버그도프 굿맨'에 정식 입점한다고 18일 밝혔다.

분더샵은 2017년 9월 바니스 뉴욕에 정식 입점하며 글로벌 무대에 진출했다. 입점 첫 해부터 계획보다 20% 초과한 실적을 기록하며 같은 층에 입점한 셀린느, 끌로에 등 최고급 브랜드와 견줘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캐시미어 니트, 모피 코트 등을 앞세워 왔지만 버그도프 굿맨 입점을 통해서는 가죽, 고급 면 상품 등으로 구성을 확대해 사계절 토털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가격은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죽원피스 3995달러, 가죽 팬츠 2995달러, 캐시미어 니트 955달러, 셔츠 635달러 등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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