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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솔잎란 등 야생화전시회

등록 2019.03.19 0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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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제16회 야생화전시회 ‘사라져가는 우리 꽃’을 3월30일부터 4월21일까지 수목원 ‘산수경 온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취목. 2019.03.19. (사진=아침고요수목원 제공)photo@newsis.com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제16회 야생화전시회 ‘사라져가는 우리 꽃’을 3월30일부터 4월21일까지 수목원 ‘산수경 온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취목. 2019.03.19. (사진=아침고요수목원 제공)[email protected]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제16회 야생화전시회 ‘사라져가는 우리 꽃’을 오는 30일부터 4월21일까지 수목원 ‘산수경 온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무분별하게 훼손돼 사라져 가는 야생화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식물의 소중함과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깽깽이풀, 노랑만병초, 산작약, 솔잎란, 넓은잎제비꽃 등 다양한 멸종 위기의 야생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없게 되어버린 꽃들을 보다 친숙하고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멸종 위기의 야생화와 더불어 야생화에 대한 접근이나 관심이 적은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운 꽃말을 담은 특별 라벨과 전시회장 곳곳에 야생화의 생태 관련 안내판을 배치해 보다 유익하고 쉽게 야생화에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사진작가협회’와 제휴를 통해 우리나라 각 산지에 흩어져 있는 야생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오랜 시간 야생화를 전문적으로 촬영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며 야생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전시 담당자는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의 야생화와 우리나라 고유 특산식물 등 깊은 산속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관람하여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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