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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신임회장에 김용빈씨

등록 2019.03.19 15:34:04수정 2019.03.19 15: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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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대표이사로 서복남 전 대우건설 전무 영입

영업본부장엔 백운걸 전무 선임...영업 총괄 지휘 중책

【서울=뉴시스】대우조선해양건설 로고.2018.12.21(제공=회사 홈피 캡쳐)

【서울=뉴시스】대우조선해양건설 로고.2018.12.21(제공=회사 홈피 캡쳐)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 겸 회장에 김용빈 한국코퍼레이션 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서복남 전 대우건설 전무를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따르면 김용빈 신임 이사회 의장 겸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코퍼레이션 회장과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카누연맹 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또한 서복남 신임 각자 대표이사는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 외주구매본부 등을 두루 거치며 고속도로 건설, SOC사업 등 굵직한 국내 건설사업을 진두지휘해온 인물로 인도 비하르·뭄바이 해상교량,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건설, 알제리 신도시 건설, 이라크 방파제 건설, 싱가포르 지하철 건설에 참여하는 등 해외공사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서 대표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국내·외 신규 공사수주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 한글렌상 각자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을 관장하며 조직안정 및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유진기업 건설사업부문 총괄과 창성건설 영업총괄 전무를 지낸 백운걸 전무를 영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백 전무는 서 대표를 도와 영업을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사업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최적의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 한해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신규 공사 수주활동을 펼침으로써 지난해 7600억원 수준의 수주잔고를 상반기중 1조원대로 성장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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