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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민하, 창원NC파크 개장 첫 홈런 깜짝 주인공

등록 2019.03.19 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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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민하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민하

【창원=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의 김민하(30)가 창원NC파크 개장 첫 홈런을 때려냈다.

김민하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김민하는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와 NC 두 번째 투수 박진우와 8구 승부 끝에 타구를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 105m.

전날(18일) 개장한 창원NC파크에서 나온 첫 홈런이다.

창원NC파크는 홈플레이트부터 중앙 펜스까지 123m, 좌·우 펜스는 101m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센터가 깊긴 하지만 선수들이 타격 훈련을 하는 걸 보니 좌·우로 많이 넘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령탑이 짚은 그 코스로 공이 넘어갔다.

2011년 롯데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단한 김민하는 2017시즌 뒤 롯데에서 방출됐고, 지난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새출발했다. 통산 7홈런에 그치며 장타력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개장 첫 홈런으로 의미있는 한 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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