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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다음주 베이징서 고위급회담…4월말 타결 목표

등록 2019.03.20 04: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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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표단 베이징 방문…이후 中대표단 워싱턴行

【워싱턴=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미중 고위급(장관급) 무역협상이 열리고 있다. 미중 3차 고위급 협상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2019.02.22 

【워싱턴=AP/뉴시스】미국과 중국이 다음주께 베이징에서 무역협상 고위급회담을 진행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백악관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장관급) 무역협상 모습. 2019.03.20.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다음주 베이징에서 무역협상 고위급회담을 진행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오는 25일께 베이징을 방문,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류 부총리는 이 회담 직후 워싱턴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담이 며칠 동안 이어질지는 정확하지 않다.

WSJ는 양국 간 협상 진행 상황을 파악해온 사람들을 인용, 양국 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4월 말을 협상 타결 목표일로 잡고 있다.

다만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 측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철회 확약을 받지 못해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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