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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포츠 하이라이트 서비스 준비 중"

등록 2019.03.20 1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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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특별행사 개최...뉴스 서비스도 공개될 듯

【새너제이=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애플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2018. 6. 5

【새너제이=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애플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2018. 6. 5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오는 25일 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애플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9일(현지시간) 애플이 십여명의 직원들로 팀을 구성해 '스포츠 볼 룸'으로 불리는 곳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감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인다.

애플은 오는 25일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새로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준비하지는 않고 있다.

에디 큐 애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SI에 "현재 실시간 스포츠 스트리밍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 없다"며 "우리가 스포츠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란 뜻은 아니다. 지금 당장은 그것(라이브 중계)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큐 부사장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81득점 처럼 모든 사람이 이야기하게될 경기를 한번의 클릭으로 시청 가능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미 대학농구(NCAA) 토너먼트가 이런 하이라이트 서비스에 적합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지루한 게임을 건너뛰고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 가장 좋아하는 선수나 팀이 경기에 나설 때 알림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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