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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 보선 후보들, 고성에서 출정식 갖고 선거운동 돌입

등록 2019.03.21 14: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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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농협 앞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3.21.  con@newsis.com

【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농협 앞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3.21.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4·3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양문석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고성읍 고성농협 파머스마켓 앞 도로에서 지지자와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의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갖고 "지역 잘 아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통영·고성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일자리가 사라지는 동안 수수방관한 정당과 국회의원이 누구였느냐”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통영·고성 지방 정부가 함께하지 않으면 통영·고성의 경제 회생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정쟁정치하지 않겠다. 오로지 통영·고성을 살리는데 집중하겠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 한 번 믿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약으로는 수산업·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법규 및 제도 정비, 신아SB 도시재생사업 민자유치, 섬 특성을 고려한 소득증대사업 추진(섬 발전 프로젝트), 한산대교 건립, 통영·고성 24시 아동 응급실 설치, 낚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 등을 제시했다.

【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농협 앞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3.21.  con@newsis.com

【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농협 앞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3.21.    [email protected]

양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의 임기는 1년이지만 3년 동안 지역 현장에서 일해 왔기에 4년짜리 국회의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더 빨리 현실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도 이날 오전 10시 고성읍 고성축협 앞에서 당원, 지지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정 후보는 “위기에 처한 통영고성의 경제를 살리는 일은 시급한 과제”라며 “남북교류에만 매달리며 민생을 외면하는 현 정부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당선되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황교안 당 대표와 함께 새로운 통영고성을 만들고, 나아가 무능하고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는 현정권을 반드시 교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통영고성은 변화하고 있으며, 준엄한 민심이 자신에게 향하고 있다”며 “젊고 패기 넘치며 실력 있는 일꾼으로서 통영고성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축협 앞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3.21.  con@newsis.com

【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축협 앞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3.21.    [email protected]

또한 정 후보는 “황교안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는 '큰 정치’를 하겠다”며 “통영고성에 예산 폭탄을 가져와 새로운 통영고성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경제 무능과 안보 불안의 문재인 정부를 끝장 내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냐 미래냐, 현실안주냐 희망찬 내일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통영고성 건설을 향해 주민을 이끄는 ‘멈추지 않는 기관차’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공약으로는 성동조선 회생(통영형 일자리 추진), 신아SB도시재생지구 글로벌문화해양복합단지 추진, 제2해양케이블카 건설, 항남·중앙·명정·도천 등 원도심재생사업 추진, 안정·법송산단 강소기업 유치, 항공산업 클러스터 완성, 경남 최고의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을 내걸었다.

【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축협 앞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3.21.  con@newsis.com

【고성=뉴시스】차용현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축협 앞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3.21.    [email protected]

이날 정 후보의 출정식에는 조경태 최고위원과 전희경 국회의원이 참석해 “정 후보는 고성사람으로 고성을 너무 아끼다 보니 출정식을 고성에서 갖게 됐다”며 “고성을 사랑하는 정점식 후보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는 오후 2시 통영시 무전동 4거리에서 선거 출정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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