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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암 예방의날' 맞이 기념행사

등록 2019.03.21 17: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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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청 전경)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1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암 환우와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암관리사업에 공이 많은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에 대한 감사패 수여, 암 예방 실천 퍼포먼스, 국민암예방수칙 낭독 등이 시행됐으며 암환우의 축하공연과 암환우를 위한 웃음강연 등이 개최됐다.

또 행사에서는 인천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암 예방 서포터즈 8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1년 동안 암 예방 홍보 캠페인과 재가암환우들의 말벗 봉사, 일손 돕기 등 시민들에게 암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암 정보 제공 및 암 예방 식단, 추천메뉴 전시 등 홍보관도 운영한다.

한편 시는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이외에도 올해 국가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5종(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에 대해 실시하던 국가암검진사업을 7월부터 폐암을 추가, 총 6종의 암검진을 40억 4600만원을 들여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41억 6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그 가족이 심리적 안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여러 매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암을 보다 잘 이해하고, 국민 암 10대 예방수칙 준수 등 건강생활을 실천해 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로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의미로 3월 21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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