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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23~24일 개최

등록 2019.03.21 1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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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법환 해안도로 중심 5㎞ 구간 신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무료 참가도 가능

【서귀포=뉴시스】조수진 기자 = 지난해 열린 '제20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 (사진=뉴시스DB)

【서귀포=뉴시스】조수진 기자 = 지난해 열린 '제20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 (사진=뉴시스DB)


【서귀포=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를 대표하는 유채 꽃길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법환동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East Asia Flower Walking League)에 소속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개국과 러시아, 몽골, 대만, 싱가포르,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등 해외 각국에서 온 100여명이 참가한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올레길 7코스 구간(외돌개~자구리공원~이중섭거리~매일올레시장~아랑조을거리)을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5㎞·10㎞·20㎞)로 구성됐다.

개막행사는 신라호텔제주에서 준비한 ‘21m 대형 유채꽃 샐러드 꽃빵 커팅 퍼포먼스’와 해군 군악대의 축하공연, 지역가수의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둘째 날인 24일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서귀포혁신도시를 지나 고근산 둘레길, 엉또폭포, 악근천, 법환마을을 거쳐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5㎞·10㎞·20㎞)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첫날 법환 해안도로 중심으로 5㎞ 코스를 만들어 가족이나 단체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되고 참가비 유·무료를 선택할 수 있다.

유료 참가자(1인당 개인 참가자 1만원·단체 참가자 8000원)에게는 코스지도와 배번표, 기념품, 경품 응모권 등이 지급되고 코스를 완주하면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Y)과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공식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된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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