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빅데이터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데이터 대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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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한다. 콘텐츠 프로토콜과 콘텐츠 업계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대시보드' 개발 협력 계약을 했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주식회사 '왓챠'가 벌이는 새로운 사업이다. 콘텐츠 공급자가 우수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콘텐츠 평가 및 감상 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화제성 등 이미 콘텐츠 업계에서 활용하는 자료는 있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더 나아가 OTT 플랫폼에서의 시청자 감상 패턴과 취향까지 분석해 타깃 시청군을 설정하고 제작에 반영할 수 있게 데이터를 자세하게 분석한다.
 
이 데이터가 정교할수록 방송사가 채널뿐 아니라 OTT플랫폼에서도 경쟁력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

JTBC는 이번 협력 계약으로 콘텐츠 프로토콜로부터 자체 콘텐츠에 대한 OTT 플랫폼 시청 동향 데이터 분석 자료를 받게 된다.  
 
윤희웅 JTBC 편성팀장은 “채널과 채널 간 경쟁뿐 아니라 OTT를 비롯해 타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간 경쟁 역시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콘텐츠 프로토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가 JTBC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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