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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 지식·경험 공유 플랫폼 본격 가동

등록 2019.03.21 13: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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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 매주 목요일 해상풍력 콜로키움 개최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해상풍력발전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이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콜로키움(colloquium)이 가동 중이다.

군산대학교와 대한전기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콜로키움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린다.

이번 콜로키움의 강사진들은 해상풍력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산업계에서는 두산중공업, 현대인버터솔루션, 포스코, 네모시스, 티에스윈드, 효성중공업, 애드벡트, 대림C&S, 네오앤비즈 등 기업 내 담당자들이 각 기업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학계에서는 전우영 전남대 교수와 김수이 홍익대 교수가 해상풍력발전에 의한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방안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설명한다. 또한 해상풍력발전과 수산업 분야의 공존을 주제로 이정열 한서대 교수가 주민 및 어민수용성을 제고하는 전략을 논의한다.

이밖에 해상풍력발전 관련 기술들과 관련 산업의 방향성을 연구하고 있는 전기연구원, 한국선급, 해양과학기술원, 전기협회, 에너지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국립수산과학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고등기술원 등이 참여해 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장호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 원장은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과 추진내용, 운영 방향 등을 두고 전문가들의 다양하면서도 심도 있는 의견들이 수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전기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참여해 대규모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인증, 유지관리,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해상풍력발전 관련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센터의 설립 및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콜로키움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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