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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가 힘이다]금호아시아나그룹, 신성장 동력 통한 미래 준비 총력

등록 2019.03.22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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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 4차산업사회 경쟁력 강화 위한 노력 이어가

아시아나·에어부산, 기재 확대…아시아나IDT 신사업 검토

[기업, 투자가 힘이다]금호아시아나그룹, 신성장 동력 통한 미래 준비 총력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4차산업사회를 맞아 격변하는 환경에서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의 주요 계열사들은 신기술 분야 접목, 조직 혁신 등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목표로 '안전운항 역량 강화', '정시성 개선', '창의적인 업무환경',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을 지정, 조직 변화를 기반으로 수익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신뢰와 수익역량 확대를 위한 전제 조건인 안전운항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FOQA 데이터 기반 맞춤 훈련, 운항데이터 자동전송시스템, 예방정비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안전운항 체계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킨다.

정시성 개선과 신규 항공기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10월부터 운항 예비기를 활용해 예기치 못한 비정상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올해 A350 4대 추가 도입과 함께 A321NEO 2대 신규 도입으로 중장거리 항공기에 이어 단거리 항공기의 세대교체도 시작한다.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기재 및 네트워크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과 서비스 확대 등 타겟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상위 클래스 판매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4차 산업사회에 맞춰 첨단 IT 아파트를 개발과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금호건설은 월패드·스마트 어울림 앱(응용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입주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 중이다.

작년 1월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 양곡 택지 지구 내에 위치한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기기 기기를 통해 음악, 날씨, 교통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가 포함된 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세대내의 다양한 IoT가전 및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기재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재 2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28대로 기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321Neo LR(Long Range, 이하 A321LR) 항공기를 오는 10월과 12월 각각 1대씩 도입한다.

해당 항공기는 에어부산이 아시아 지역 항공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항공기로 최대 240석 규모, 길이(전장) 44.5m, 항공기 폭 3.7m의 중형 항공기다. 최대 6400km까지 운항이 가능해 싱가포르, 자카르타, 인도 델리 지역까지 운항이 가능해진다.  또한, 약 15%의 연료 절감이 가능하며, 기존 보유 항공기인 A320, 321 항공기와 파일럿, 정비, 부품의 호환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2020년에도 321Neo 항공기를 추가 2대 도입한다.


[기업, 투자가 힘이다]금호아시아나그룹, 신성장 동력 통한 미래 준비 총력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IDT는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향후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2019년 조직개편에서 전사 신기술 역량을 결집한 ICT융합 부문을 신설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R&D 강화와 신사업 확대를 위한 구조로 개편했다.

회사의 강점분야 기술 역량과 신기술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 (ESS), RFID 생산이력관리, AI·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등 분야에서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신사업을 검토 중이다. 국내외 저비용 항공사(LCC) 대상 사업확대와 새로운 항공 솔루션 발굴을 위한 'LCC사업팀'도 신설했다.

금호고속은 올해 프리미엄 및 우등직행버스 확대를 통한 노선버스 수익성 제고와 함께 전세버스 대형 통근 및 여행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안전관리부문에 있어서 승무사원 안전 연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신개념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장착이 완료된 ADAS(첨단운전자지원장치) 및 신 DTG(디지털운행기록계)의 각종 데이터를 종합해 K-DRI(금호 운전자 위험 관리지수)를 산출, 승무사원 운전습관 계도에 적극 활용하여 안전운행을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고예방은 물론 연비도 개선시켜 회사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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