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소식]신고리 4호기 방사능방재 최초 훈련 실시 등

등록 2019.03.21 16:16: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신고리 4호기 방사능방재 최초 훈련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1일 신고리 4호기 비상대응시설과 비상대책실에서 비상요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자연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신고리 4호기 방사능방재 최초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원자력 시설 사용 개시 전 비상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훈련은 울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으로 쓰나미가 원자력발전소에 영향을 끼쳐 내·외 전원 상실, 화재, 도로 유실, 방사성물질 외부 유출 등의 비상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비상 상황 시 대외기관 상황전파, 종사자 및 주민 보호조치 등 방사능 비상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방사성 물질 오염 환자 발생 상황을 전제로 초동 의료 대응 및 구호 후송 조치를 위한 의료구호훈련과 이동형 펌프차를 활용한 비상급수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학교발전기금 1억3000만원 기탁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1일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자매결연학교인 덕신초등학교와 공장 인근 온사초 등 7개교에 학교발전기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백순흠 소장, 학교발전기금 수혜대상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학교는 덕신초와 온산초, 울산기술공고, 온산중, 온산고 울산행복학교, 삼평초, 온남초 등이다.

전달된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복지와 학생자치활동 지원, 교육용기자재 및 도서 구입, 학예활동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울주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울산시 울주군은 급격히 늘어난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읍·면 및 야생동물보호단체에서 추천한 모범 엽사 30명으로 2개 권역 총 5개 반으로 편성했다.

이들은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구제와 보호야생동물 구조, 밀렵·밀거래 단속 등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본격적인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선발된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포획 시 준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탄환과 조끼를 배부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해 621건의 야생동물 피해 신고를 받아 멧돼지 385마리와 고라니 2253마리, 조류 1321마리 등 유해 야생동물 3959마리를 구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