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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승 만든다’...청양 칠갑산장승축제 내달 13일 개막

등록 2019.03.21 17: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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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 청양 칠갑산장승축제 포스터. (사진=청양군청 제공)

【청양=뉴시스】 청양 칠갑산장승축제 포스터. (사진=청양군청 제공)

’【청양=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제21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칠갑산 장곡사 입구 장승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4년 연속 충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평화통일 기원 장승전통혼례식’을 비롯해 보부상 공연, 극단 ‘우금치’ 마당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

평화통일 기원 장승전통혼례식은 청양문화원과 강원도 고성문화원의 업무협약으로 탄생한 콘텐츠 작품으로 행사는 칠갑산 장곡사 입구 장승공원에서 진행된다.

두 문화원은 고성군의 금강송과 청양군의 칠갑산 소나무로 높이 3.5m, 둘레 2.0m의 통일대장군, 통일여장군을 만들어 통일전망대 인근에 세우기로 하고, 칠갑산장승축제장에서 장승을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통일 장승이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 금강산이 바라다보이는 고성에 세워지는 만큼 의미 또한 크다.

축제는 장승대제, 마을장승제 시연, 전국 장승조각가 초청 시연, 가족 솟대깎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청양=뉴시스】 지난해 청양 칠갑산장승축제. (사진=청양군청 제공)

【청양=뉴시스】 지난해 청양 칠갑산장승축제. (사진=청양군청 제공)

또 평양예술단 공연, 안산시립국악단 공연, 동춘서커스 공연, 부여국악단 공연, 웃다리농악 공연, 풍선마임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이 공연된다.

아울러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궁대회 및 체험, 한지 소원등 만들기, 백제 토기와 나만의 컵 만들기, 백제성벽 쌓기, 백제왕․왕비 의상체험 등을 운영된다.

이진우 추진위원장은 “칠갑산 장승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도록 프로그램 차별화와 독창성에 중점을 두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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