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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하락 마감...H주 0.7%↓

등록 2019.03.21 18: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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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하락 마감...H주 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9.41 포인트, 0.85% 밀려난 2만9071.5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89 포인트, 0.70% 내린 1만1544.09로 거래를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벌이는 통상교섭에서 대중 제재관세 철회에 관해선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금리인상 동결로 금융긴축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매수가 선행했으나 장 후반에 대중 제재관세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걱정에 하락 반전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4.7% 급락했으며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도 2.2% 밀렸다.

스마트폰주 샤오미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각각 3.1%, 3% 크게 떨어졌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뎬핑은 2.2% 내렸다.

유방보험은 1.6%, 중국건설은행 1%, 중국핑안보험 0.7%, 중국공상은행 0.5%, 영국 대형은행 HSBC 0.4% 각각 저하했다.

반면 의약품주 쓰환의약은 4.3%, 중국생물 제약 3.1%, 스야오 집단 3.6%, 캉저약업 2.0%, 중국 선웨이약업 1.5% 각각 올랐다.

자동차주 지리, 중국 보험주 신화인수보험은 크게 상승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140억2900만 홍콩달러(약 16조394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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