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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등록 2019.03.21 1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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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연계협력 위해 정례 협의체 등 구성·운영

경제, 교통 등 6개 공동협력과제 추진 협약 체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1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경남·부산·울산 등 3개 시·도의 상상생발전을 위한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에서 박성호(오른쪽)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오거돈(가운데)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03.21.(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1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경남·부산·울산 등 3개 시·도의 상상생발전을 위한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에서 박성호(오른쪽)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오거돈(가운데)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03.21.(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은 21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3개 시·도가 협력해 추진할 공동사업을 발표했다.

경남·부산·울산은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 초기부터 동남권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간 갈등 해소와 3개 시·도 간 협력,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해왔다.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는 경남·부산·울산 시·도지사를 공동 회장으로 하고, 각 시·도 기획관리실장을 실무위원으로 두고, 연 2회 정례회 개최 및 필요 시 임시회 소집으로 공동협력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의회에서 합의한 공동협력 추진 과제는 6건으로, ▲동남권의 수도권 상응 '초광역 경제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동향에 적극 대응 ▲동남권 교통문제 해소와 광역교통망 구축 적극 협력▲공동 수출마케팅, 해외 투자유치 지원 등 동남권 글로벌 경제협력 추진▲동남권 광역관광본부 구성·운영으로 정부의 광역권 관광 개발 사업 공동 대응 및 통합 관광체계 구축▲미세먼지 문제 등 동남권 통합 재난대응 협력 강화▲먹거리 공동체 형성 협력 강화등이다.

3개 시·도지사는 이들 협력 사업에 대한 공동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동남권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오늘 발표한 공동협력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행은 이어 "광역 지방정부간 실질적인 연계 협력의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남과 부산, 울산 3개 시·도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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