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윤식 문학평론가 유족, 재산 30억원 기부
고 김윤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재산 30억원은 '김윤식 기금'(가칭) 형태로 문학계 발전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족에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 교수가 생전에 소장했던 책과 문학사적 가치가 희귀 서적 등도 기증한다. 2022년 말 개관 예정인 한국국립문학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약정했다.
'한국문학의 산증인'으로 평가받는 김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30여년 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총 200여권에 달하는 저서를 펴냈다. 정년 퇴임 후에도 40권이 넘는 책을 내며 한국문학 연구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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