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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9억334만원 재산 신고

등록 2019.03.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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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8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내정했다. 2019.03.08.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8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내정했다. 2019.03.08.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전 전북 정무부지사)는 부동산과 예금 등 소유한 재산을9억334만원으로 신고했다.

정부는 22일 관보를 통해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최 장관 후보자와 가족은 최근 '편법 증여' 논란이 일었던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전용면적 84.78㎡ 아파트를 포함해 총 18억2544만원 상당의 건물 4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최 후보자가 지난달까지 거주하다가 개각 발표 직전인 지난달 18일 장녀 부부에게로 증여됐으나, 이번 재산공개목록에는 포함됐다.

최 후보자는 또 국토부 2차관이던 2016년 11월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받은 세종시 반곡동에 지어지는 3억4144만원 상당의 아파트 분양권,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전용 59.97㎡ 규모 아파트(7억7200만원)등을 보유하고 있다. 모친 명의로도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단독주택 한 채(2억원) 등이 있다.

자동차는 2대로, 배우자가 보유한 2014년식 3299㏄ 국산 승용차 한 대(2138만원), 장남 명의의 2007년식 1591㏄ 구산 승용차 한 대(255만원) 등 총 2393만원 상당이다.

본인과 배우자 등 친족 명의의 예금은 1억9542만원, 유가증권은 3109만원(배우자 소유) 등이다.최 장관 후보자와 가족은 아파트중도금과 전세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총 11억7254만원의 채무를 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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